나눔으로 오히려 배가 되네요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5.01.21 13:16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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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하나님의 교회, 동충동, 죽항동 일대 ‘불우이웃돕기’ 나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사회에 불우이웃돕기, 환경운동, 헌혈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남원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9일 동충동, 죽항동 일대 소외계층 15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당일 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남원시청에서 지정한 소외계층 15가정에 라면, 화장지, 과자, 사탕 등 100 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불우이웃가정에 방문하여 준비한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독거노인 일부가정에는 집안 청소에 나섰다. 집안 바닥을 청소하고 이불을 털었다.

이기찬 남원시청 주민복지과장은 “교회의 배려 속에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마음까지 따뜻해진다. 추운 겨울을 이길 수 있는 촉매제 역할로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길 소망한다. ”고 말했으며 이번 행사 준비에 동참했다는 안선례(주부, 죽항동)씨는 “추운 겨울철은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인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체감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든 부분이 있지만 희망을 갖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포근한 사랑을 전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으며 김진화(주부, 동충동) 씨는‘독거하는 어르신들이 외롭게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고향에 홀로 계시는 어머니가 생각나서 봉사에 참여했다. 나눔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사랑의 마음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남원 하나님의 교회 최윤혁 목사는‘우리 주변 소외계층이 겨울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나눔 행사에 나섰다.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하여 훈훈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64년 안상홍님에 의해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새언약의 절기를 지키며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영위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현재 전 세계 175개국 2,500개 교회 200만 성도들이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 속에 지역사회 환경정화,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전시회 및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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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장화 2015-06-04 23:37:21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정말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바라만 보지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야말로 가족이네요~

나그네인생 2015-06-04 23:20:06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사랑나눔 운동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교회군요.

다래짱 2015-05-26 23:25:19
따뜻한 온정을 곳곳에 전해주고 있는 곳이 었었네요...
정말 좋은 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saida 2015-05-23 11:14:22
날도 맘도 추운날... 적은 손길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었음 바래봅니다..

qer 2015-05-21 14:53:19
하나님의교회 남원지역 성도들이 남원 주민으로 직접 어려운이웃을 위한 봉사로 참여하니
더욱 온정이 가득 느껴지는거 같습니다~